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현지소비자 인지도 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및 미주권 뉴욕과 LA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K-FOOD FAIR’에 참가할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K-FOOD는 B2B 수출상담회와 B2C 소비자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B2B는 현지 VIP 바이어와의 1:1 매칭상담이 이뤄지며 B2C는 홍보관, 체험관,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식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B2B, B2C가 각 2일씩 개최되며, 미국 뉴욕에서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B2C가, 23~24일에는 LA에서 B2B가 릴레이 개최된다.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참가제품 카달로그, 포장표기, ISO 등 각종 인증서를 구비해 aT 수출업체정보 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aT 인천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중소기업의 경우 부스장치비, 비품임차비 100%지원, 운송통관비가 지원된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의 경우 최근 중산층 확산 및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식품 수요 증가가 반영됐으며,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은 웰빙 컨셉으로 접근 하는 등 수출지역 성격에 부합되는 기획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