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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즐기는 ‘발레’ 군부대 찾다

SEO발레단, 90여단서 무대

지난 5월 9일 파주시 2기갑여단 6전차대대를 찾은 soe발레단이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EO발레단(대표 서미숙)이 오는 5일 오후 2시 고양시에 위치한 90여단을 찾아 ‘듣는 발레, 보는 음악, 즐거운 클래식 여행’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실시하는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파주, 고양, 연천 등의 도내 군부대 3곳을 비롯해 강원도 5곳, 충청북도와 경상남도 각각 1곳 등 총 10곳의 부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22사단 포병연대(강원도 고성군)를 시작으로 9일에는 2기갑여단 6전차대대(파주시)를 방문했으며, 이번 고양에서의 무대가 3번째 공연이다.

‘듣는 발레, 보는 음악, 즐거운 클래식 여행’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발레의 아름다움과 클래식 음악의 장점을 살려, 군 장병들의 마음에 안정을 전하고, 클래식 예술에 대한 장벽을 깨뜨려 보다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서발레단은 뉴욕의 유명 음악대학인 줄리어드, 맨하탄, 메네스대학에서 수학한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칸(대표 이삭)과 협력해 순도 높으면서도 사기진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재미있고 신선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한다.

연주와 함께 발레리나의 연습실을 엿보는 것처럼 화려한 장식을 걷어낸 발레리나들의 진솔한 공연이 눈 앞에서 펼쳐질 때 느껴지는 생동감은 장병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또한 음악으로 보여주고 발레로 들려주는 시너지 효과에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숨쉬듯 편안한 클래식 무대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2013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 문화를 통한 삶의 활력소를 전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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