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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세대 주름잡던 엄마의 여고시절 추억여행 떠나볼까

도문화의전당, 22일 ‘메모리즈’
귀익은 팝송으로 뮤지컬 꾸며
부모님~현재세대 소통 유도
과거·현재 공존하는 흐름 위해
다양한 연령층 배우 캐스팅
아역·성인 비교하는 재미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 행복한대극장에서 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팝-뮤지컬 ‘메모리즈’(New 롤리폴리)를 공연한다.

뮤지컬 ‘메모리즈’는 지난해 복고열풍을 몰고왔던 쥬크박스 뮤지컬 ‘롤리폴리’의 2013버전으로, 19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 낸 팝-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와의 소통을 이끌어 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팝-뮤지컬 ‘메모리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극의 흐름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가 캐스팅돼 과거와 현재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쳤던 ‘J4 시스터즈’에서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해정 역에 뮤지컬배우이자 탤런트 박해미와 가수 신효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딛고 회장님의 사모님이 된 서고자 역에 코미디언 김세아와 양희성, 무용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춤꾼 박추자 역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뮤지컬 배우 박승옥이 각각 더블 캐스팅됐다.

또 어린 시절 짝사랑 오빠인 성민 역에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K-Pop 아이돌 그룹 ‘ATTACK(어택)’의 지용, 성환, 창우가 트리플 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아이돌 그룹 ATTACK은 지난 5월 13일 신곡 ‘HELLO HELLO’의 음원 발매(kt 올레 뮤직 배급)를 시작으로 1개월여의 국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기획전시팀 관계자는 “팝-뮤지컬 메모리즈는 특정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졌다”면서 “부모님 세대들의 지난 추억을 통해 그들도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아픔을 똑같이 이겨내 왔고 행복과 사랑 또한 똑같이 겪어 왔음을 전하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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