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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민-김준서組 ‘환상 스트로크’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 남자 12세부 복식 정상

곽호민-김준서 조(김포 대곶초)가 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2세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곽호민-김준서 조는 10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 12세부 복식 결승에서 2번 시드 박민종-이상현 조(경북 안동용상초)를 8-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서는 앞서 벌어진 남12세부 단식 준결승에서도 강준수(대구 신암초)에 세트스코어 2-1(5-7 6-0 6-4)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준서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박민종과 단식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또 여자 12세부 단식 준결승에서는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이은지(광주 탄벌초)를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정주연(서울 홍연초)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으며, 남자 10세부 단식 준결승에서는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이해선(강원 인제남초)을 2-0(6-2 6-1)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여자 10세부 복식 김다인희-한형주 조와 여자 12세부 김혜은-이은지 조(이상 탄벌초)는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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