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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란 女 12세부 단식 ‘V스트로크’

정주연 2-0 완파… 올 시즌 세번째 우승컵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2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윤혜란은 11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정주연(서울 홍연초)을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제8회 탐라배 초등학교테니스대회와 3월 회장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각각 단식 정상에 올랐던 윤혜란은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김은재(대구 동천초)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남자 12세부 복식에서 같은 학교 곽호민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김준서(김포 대곶초)는 이날 단식 결승에서 박민종(경북 안동 용상초)에 아쉽게 세트스코어 0-2(4-6 1-6)으로 패하며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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