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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앙 하나 돼 바다로 나가자”

지자체-해수부, ‘地中海 파트너십 협약식’ 가져

 

옹진군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진숙 해수부장관과 조윤길 군수, 조택상 동구청장 등을 비롯해 연안 해안에 접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방(地)과 중앙(中)이 하나 돼 바다(海)로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해수부와 지자체는 해양수산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지역 현안 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연 1회 업무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군이 건의한 지역 현안 사항은 ▲접경지역에 어업지도선 상시 배치 및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국비지원 ▲꽃게 금어기를 현행 7월1일~8월30일에서 7월16일에서 9월15일까지로 조정 ▲연평항 내항 방파제 설치 및 준설 ▲중국어선들이 싹쓸이 조업에 따른 불만해소와 생계지원을 위한 서해5도 어업허가 자율화 ▲서해5도 여객선 항로(인천-백령·인천-연평도)고시 추진 ▲여객선 운임 대중교통화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바지락이 폐사하고 있으므로 원인조사와 지원 ▲접경지역의 현실과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현장을 파악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현장방문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진숙 해수부장관은 “모두 절실하고 필요한 사항들이므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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