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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처럼 더 가까이… 주민 건강 업그레이드

‘생활체육 진흥의 해’ 건강도시 구현
건강 걷기 등 ‘4H 운동’ 활성화 박차
매월 ‘열린 건강강좌’·건강체험 행사
치매·체지방 분석 등 원스톱 진행
올해부터 친환경 방역 감염병 차단

 

■ 인천 남구보건소 ‘건강한 삶’ 견인

인천시 남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남구보건소가 ‘2013년 생활체육 진흥의 해’를 맞아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보건소는 매월 관내 특화병원과 연계해 계절별로 유행하는 질환은 물론, 관절·척추질환 등 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질환에 대해 강의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사망율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소독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4H운동, 뇌졸중 운동교실을 병행해 건강한 남구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매월 1회 개최하는 ‘열린 건강강좌’로 주민 건강 up!

열린 건강강좌는 지난 1월과 2월 ‘관절염 없는 건강한 삶 만들기’와 ‘척추질환과 치료법’이란 주제로 주민과 함께했으며 강좌와 함께 남구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 체지방 분석, 혈압체크, 일산화탄소(CO)측정, 치매검사, 구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4개 특화병원 소속 전문의를 초청, ‘열린 건강강좌’를 통해 계절별 유행 질환 및 관절·척추질환, 산부인과 질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질환에 대해 쉽고 정확한 강의를 실시해 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열린 건강강좌는 특성화된 강좌와 다양한 건강체험이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건강한 도시 남구 구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4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대회의실 등에서 개최된다.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방역소독’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남구는 올해부터 유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유류에 방역약품을 혼합, 불완전 연소에 발생하는 연기에 살충제를 뿌리는 연막소독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유류 대신 물에 약품을 혼합해 소독하는 방법인 연무소독을 시행한다.

이에 남구는 유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역소독인 연무, 분무소독을 실시함으로 인해 환경오염 예방과 유류 구입예산 절감 등을 기대하는 한편, 생활주변에 서식하는 모기의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관내 연립주택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정화조와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제를 사용해 모기 유충을 구제한다.

또한 관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22개소에는 특수 자외선램프를 이용한 모기 유인퇴치기 30대를 설치, 야간에 공원을 찾는 주민이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일상 생활에서 건강을 지키는 4H 운동은 무엇?

4H 운동이란 Health Walking(건강걷기), Health Center(건강증진120센터), Health One Stop Service(건강원스톱서비스), Health Age(건강 나이 알기)다.

보건소는 올해 생활체육 진흥의 해를 맞아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4H운동’으로 정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Health Walking은 ‘함께해요!! 1560 Health Walking’ 동아리 운동으로 현재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승학체육공원 등 3개 권역에서 1주일에 다섯번, 60분 이상 건강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회원모집 중이다.

Health Center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인 건강증진 120센터를 학익권, 도화권에 이어 올해 숭의권, 주안권, 문학·관교권중 한 곳에 건강증진 120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및 지원을 해주는 운동이다.

Health One Stop Service는 기존의 분절적으로 수행하던 운동, 영양, 비만사업을 검사를 통한 3개군(건강군, 위험군, 질환군) 대상자 개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 분석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며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2월까지 3기로 운영되는 비만 5kg감량사업이 있다.

Health Age는 신체 나이 알기 운동 사업으로 체성분 분석 및 기초 체력 검사를 통한 신체 나이 측정으로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관련통합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구민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와 관련,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 중 관절튼튼 체조교실은 40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동과 영양교육을 병행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지난 4월부터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확대 운영중에 있다.

이외에도 신체나이 알기운동 사업과 관내 병원 인력을 이용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어르신 건강강좌교실과 같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도 연중 운영한다.

뇌졸중 운동 교실 운영

남구 보건소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 중 뇌병변 장애인에게 재활운동교육 및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자립능력 및 재활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뇌졸중 운동교실을 시행중에 있다.

사업대상은 뇌병변 장애인(뇌졸중, 뇌경색, 뇌혈관 질환 등)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 운동치료 및 치료적 레크레이션, 관절 가동범위 향상을 위한 재활운동 교육, 도구 및 음악을 이용한 척추 안정화 운동, 독립적 일상생활 기능증진을 위한 자가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 암검진’사업으로 사망률 down!

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국가 암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2012년 11월 부과기준 - 지역가입자 : 월 보험료 8만7천500원이하, 직장가입자 : 월 보험료 8만3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며 대상자 선정시 보험료 산정 등으로 제외됐거나 보험료 정보가 없어 배제된 경우 민원인의 신청을 받아 일정 절차를 거쳐 추가 등록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 안내문을 받은 해당 연도 내에 안내문에 제시된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는 검진을 받은 후 15일 이내에 검진기관에서 결과통보서를 발송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인천지역암센터(☎032-460-8483, www.ircc.re.kr), 남구보건소(☎032-880-5445, www.namgu.incheon.kr/clinic)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암 종류 검진주기 연령기준은 위암 2년 만 40세 이상의 남·여, 간암 1년 만 40세 이상의 남·여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1년 만 50세 이상의 남·여, 유방암 2년 만 40세 이상의 여성, 자궁경부암 2년 만 30세 이상의 여성 등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실천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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