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중동 지역의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 인천지역 9개 기업들이 참가해 711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로, 지난 11~13일 두바이 국제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돼 58개국, 1천500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타이어 등 각종 자동차 부품과 악세사리를 출품했으며 130개국, 2만5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인천에서는 개별 참가를 비롯해 총 9개사가 참가했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수출 계약 외에 455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1년 내에 1천958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참가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