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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FC안양 외나무다리 격돌

나란히 연승가도… 16일 K리그 챌린지 14R 3연승 노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기분좋은 첫 연승을 올리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 FC안양이 3연승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와 FC안양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승5무5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6위를 마크하고 있는 수원FC와 리그 5위(4승3무5패·승점 15) FC안양의 맞대결은 이번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 중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연고지인 수원시와 안양시 축구팬들의 큰 성원을 받고 올 시즌 새롭게 프로리그에 뛰어든 두 팀이지만 시즌 초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하위권에 처지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었다.

하지만 지난 11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 각각 상주 상무(2-1 FC안양 승)와 경찰 축구단(3-0 수원FC 승)을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 두 팀은 이어진 13라운드에서도 나란히 부천FC(3-1 FC안양 승)와 충주 험멜(1-0 수원FC 승)을 꺾으며 프로무대 첫 2연승을 기록, 결코 상주 전과 경찰 전의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수원FC와 FC안양은 저마다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두 팀은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양 팀은 전반을 1-1로 비긴 뒤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또 다시 한 골을 주고 받는 등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한 바 있다.

이밖에 리그 3위 부천FC(승점 20)는 오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선두 경찰 축구단(승점 25)을 불러 홈경기를 펼친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의 상승세 부천FC와 3연패 늪에 빠진 경찰 축구단의 대결도 시즌 초반 선두권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위 고양 Hi FC(승점 13)는 16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위 광주FC(승점 16)를 제물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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