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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첫 통합 우승 노려볼까?”

인천 코레일,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
결승서 한국수력원자력에 5-0 폭풍골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이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 코레일은 지난 14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전반 이인규, 김창희의 골과 후반 김형운, 이승환, 김태욱의 연속골 등 5명의 선수가 각각 1골 씩을 터트리는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천안시청을 5-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인천 코레일은 이로써 팀 사상 첫 내셔널리그 컵대회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인천 코레일은 전반 15분 이승환이 천안시청 아크서클 부근에서 슛한 볼을 이인규가 살짝 방향을 바꾸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선제골이 터진 지 8분 만인 전반 23분 공격에 가담한 김창희가 아크서클 부근에서 김형운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려 추가골을 성공시킨 인천 코레일은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인천 코레일의 매서운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인천 코레일은 후반 5분 상대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김형운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3번째 골을 얻은 데 이어 후반 14분 이승환이 김형운과 비슷한 지점에서 또 다시 중거리슛으로 천안시청의 골망을 가르며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후반 33분 김태욱이 이승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대회 5호골이자 우승을 자축하는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킨 인천 코레일은 결국 5-0의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포함해 2골, 2도움으로 인천 코레일의 우승을 이끈 김형운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김태욱(5골)과 이승환(5도움)은 각각 득점상과 도움상을 받았으며, 인천 코레일 수문장 김홍범이 GK상을, 우주영은 수비상을, 김승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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