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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희망을 선물하다

경기-삼성 어린이합창단 사업
재능기부 강사 위촉·소양교육
자기소개 통해 보람·기쁨 공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에 지휘자와 반주자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희망 나눔 강사 위촉식과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경기-삼성 Dream어린이 합창단’은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이란 이름으로 2011년부터 도내 31개 시·군, 6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합창단 사업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이어가게 되면서 ‘경기-삼성 Dream어린이 합창단’으로 개칭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와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 등과 희망나눔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내빈소개 및 인사말·격력사, 사업소개, 참석 강사 수기 발표 및 자기소개, 아동지도 소양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박수길 명예교수는 인사말에서 “희망 나눔 강사들의 노력이 합창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이것이 바로 예술로 희망을 찾는 일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세상에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는 합창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혜리 경기도문화의 전당 사장은 “함창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삶이 새로워지고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는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삼성봉사단 한분한분의 마음이 담겨 사업이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희망 나눔 강사들은 자기소개에 더해 그간 아이들과 소통하며 느낀 보람과 기쁨을 공유하며 마음을 다졌으며, 외부강사의 지도로 아동지도 소양교육 및 팀빌딩 소통교육에 참여했다.

연극놀이 연구소 ‘놀자’의 최지영 대표가 ‘소리로 체험하는 연극세계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한 소양교육에서 강사들은 간단한 게임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해 받았다.

한편, ‘2013 경기-삼성 Dream어린이 합창단’사업은 지난 5월 27일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8월 워크샵을 진행하고, 11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합창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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