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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투자 자연과 함께하는 名品도시 건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연결
친환경 주거단지로 설계
그린웨이와 복지시설 조성
수도권 최고의 개발사업

 

■ 의왕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지난 12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 등 3조1천200억원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전체면적의 89%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의왕시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시와 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업에 1조3천600억원, 장안지구에 3천700억원, 오매기지구에 5천200억원, 고천중심지구에 8천700억원 등 4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시비 및 민간자본 3조1천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과 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별로 사업의 규모 등에 대해 알아본다.

■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 사업

의왕시의 야심작 백운지식문화밸리가 민간 사업자선정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오는 2016년까지 백운호수 일대 95만4천900㎡를 지식정보·주거·문화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민간자본 1조3천6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공동·단독주택 등 3천400가구를 비롯해 호텔, 의료, 교육, 비즈니스센터, 복합문화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는 백운호수, 바라산, 백운산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려 어디서든지 자역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백운호수와 바라산 자연휴양림, 백운산으로 연접된 천혜의 자연 환경과 서울외곽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직접 연결되고 서울 강남에서도 15㎞내(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예정지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선정된 우성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중 최종사업시행자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 토지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장안지구 개발사업도 최근 경기도의 개발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호조를 띄고 있다.

지난달 29일 부곡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2014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곡지역 주변 26만8천600㎡ 사업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총 1천472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민 주건안정을 위해 515여가구의 임대주택도 건설된다.

여기에는 주민편익 시설로 덕영대로변에 부곡동 주민센터와 우체국, 스포츠센터, 파출소,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도시지원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점포용 주택 등 주거생활에 필수적인 시설들도 들어설 계획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부곡지역의 지리적 특수성과 수요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설계했다고 밝혔다.

시는 투입되는 사업비 3천700억원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전동지역을 기존시가지와 연계한 상업·문화·레저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오전동 531번지 일대 65만5천㎡에 3천300가구의 택지를 조성, 공급하는 오매기지구 사업은 오전천을 활용, 새로운 친환경 주거 트랜드를 도입해 자연생태는 살리고 인구밀도는 낮춰 쾌적하고 녹지율 높은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지구중심의 양호한 수림대와 오전천을 활용한 커뮤니티 그린웨이 및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 뒤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거쳐 2011년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 시행을 시작으로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향후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일정을 조율해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6월 도시관리계획(GB해제)를 위해 중앙도시위원회 심의 상정을 시작으로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

고천동 171번지 일원 83만5천320㎡에 추진중인 고천중심도시개발사업도 현재로서는 다양한 사업주체들과의 사업협의가 이뤄지는데로 내년부터는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8천700억원이다.

이곳은 시의 행정, 업무, 상업, 문화복지의 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지를 비롯한 오매기지구, 고천중심지구 등은 주변에 영동고속도로 등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며 “개발사업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가 수원과 군포, 안양을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개발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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