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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중, 2년 연속 ‘정상 스틱’

이세라 결승골 힘입어 여중부 수원 매원중 2-1 꺾고 우승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평택여중이 제5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등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평택여중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여중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이세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도내 맞수’ 수원 매원중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여중부 풀리그에서 최종 2승1무의 성적을 거둔 평택여중은 매원중(2승1패)과 충북 제천 의림여중(1승1무1패)을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13일 치러진 이번 대회 여중부 풀리그 1차전 의림여중과의 경기에서 1-1로 아쉽게 비기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평택여중은 14일 2차전에서 혼자 5골을 몰아친 이영현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구암중을 6-1로 완파하고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평택여중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매원중과의 최종 3차전 맞대결에서 경기종료를 2분 여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후반 28분 이세라가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극적인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확정지었다.

앞서 막을 내린 남일반 경기(4개팀 풀리그)에서는 성남시청이 3전 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2연패를 이끈 이세라가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영현(6골)은 득점상을, 김지혜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매원중 장유라는 우수선수에 뽑혔다. 또 남일반에서는 성남시청 윤성훈이 MVP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효식이 득점상을, 신석교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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