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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두천시, 1·2부 종합우승

■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안산시와 동두천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1부에서 남자부와 여자부를 석권하며 종합점수 1천점을 획득, 화성시(400점)와 용인시(300점)을 따돌리고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안산시는 이번 대회 1부 남자부와 여자부 결승에서 용인시와 화성시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금메달 2개를 싹쓸이 했다.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600점으로 양주시(550점)와 의왕시(400점)을 제치고 지난 2011년 제10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동두천시는 2부 여자부 결승에서 과천시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안산시의 사상 첫 종합우승을 이끈 김석배 씨와 오혜숙 씨가 각각 1부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부 남녀부에서는 윤홍석(양주시) 씨와 신명옥(동두천시) 씨가 MVP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성일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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