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이판사판 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로 ‘하늘하늘춤판’을 공연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난 해 첫 개최로 화제를 모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시즌 기획공연으로 전통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시리즈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전통춤 명인들이 출연해 태평무, 봉산탈춤의 미얄춤, 교방살풀이춤, 민살풀이춤, 다양한 창작무 등 우리 선조들의 애환과 흥취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공연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 공연에 해설자를 영입해 국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공연 전 간단한 리셉션 자리를 마련해 흥취를 돋우는 등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2013년도 이판사판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매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