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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레슬링 남중부 ‘전국 최강’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자유형 50㎏급 정상… 올 시즌 3관왕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조민수(용인 문정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50㎏급 정상에 올랐다.

조민수는 1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박민욱(대전체중)에 시종일관 압도적인 공격을 보이며 2라운드 7-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와 지난달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남중부 46㎏급 패권을 안았던 조민수는 이로써 한 체급 올려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으로 남중부 레슬링 자유형 경량급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조민수는 이날 1라운드에서 목감아돌리기로 2점을 얻은 뒤 백잡기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서나간 뒤 2라운드에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태클과 옆굴리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각각 2점을 따내 7-0 테크니컬 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정선욱(성남 서현고)이 김준영(대구체고)을 1라운드만에 7-0 테크니컬 폴로 물리치고 시즌 첫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시작 30여초 만에 발목 태클로 2점을 따낸 정선욱은 정면 태클과 바깥쪽 태클을 연거푸 시도해 단숨에 4점을 보태며 기세를 올렸고 옆굴리기로 마무리 해 7-0 테크니컬 폴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자유형 74㎏급에서는 성준영(용인대)이 이윤한(동아대)에 2라운드 3-0 판정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76㎏급 박제우(화성 홍익디자인고)와 남일반 자유형 60㎏급 김수빈(수원시청)은 김성복(전남체고)과 윤준식(삼성생명)에 각각 2-9, 3-10으로 테크니컬 폴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50㎏급 박정태(문정중)와 남고부 자유형 76㎏급 심재광(파주 봉일천고), 자유형 97㎏급 조미종(인천체고)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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