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여름철을 맞아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콩국수, 냉면, 김밥 등을 취급하는 관내 업소에 대해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수거, 검사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 점검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하기 위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검사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검사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업소 및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소비자들에게 알려 안전한 식품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