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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女일반 500m독주 한국新

종전기록 0.346초 앞당겨… 박수빈, 여중부 200m 2년 연속 패권
■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

 

‘한국 여자 사이클 간판’ 이혜진(연천군청·사진)이 201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진은 25일 강원 양양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일반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 35초000으로 지난 2010년 8월 16일 김원경(삼양사)이 작성한 한국기록(종전 35초346)을 0.346초 앞당기며 조선영(인천광역시청·36초405)과 임다빈(전남 나주시청·36초47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독주와 스프린트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며 2관왕을 차지한 이혜진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단체 스프린트와 스프린트, 경륜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했던 한국 여자 사이클의 기대주다. 이혜진은 26일 스프린트와 27일 단체 스프린트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여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유망주’ 박수빈(연천중)이 12초655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12초976)을 경신하며 정설화(전남 나주다시중·12초720)와 류수빈(경북 영주 동산여중·12초777)을 따돌리고 종목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2㎞ 개인추발 1~2위전에서는 주믿음(의정부중)이 현지운(울산 천곡중)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나중규(인천 임학중)가 11초584로 2위에 올랐고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 출전한 김현지(인천체고)도 37초46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2㎞ 개인추발 3~4위전에서는 위석현(가평중·2분38초684)이 송영섭(의정부중·2분41초639)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고 남고부 1㎞ 독주경기 정재희(인천체고·1분07초985)도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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