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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장치 시장에 신선한 바람몰이 친환경 기술력으로 중견업체 우뚝

 

브랜드 ‘에너 세이버’ 전열교환기

오염·청정 공기 완벽 분리 기술

매년 매출 50% 이상 신장 ‘쾌거’

신종플루 차단 공기정화용 필터 등

각종 바이러스 필터 실외기 장착 화제

IMF 위기 대표·직원 열정으로 극복

대기업 직거래 성사… 성장 발판 마련


내 고장 강소기업

공기순환기 제품 전문 생산업체 은성화학㈜

은성화학㈜은 첨단 친환경기술을 토대로 전열교환기, 단열방음재, 공기정화용 필터 등을 생산하는 공기순환기제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유능한 기술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정부의 그린정책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기술개발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은성화학(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356-6, www.eunsung-ch.com)은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장치 전문 생산업체로 ‘에너 세이버’라는 브랜드로 전열교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급기와 배기통로를 완전히 분리해 오염된 공기와 깨끗한 공기가 혼합되지 않고 항상 신선한 공기만을 공급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 된 기술력을 개발하는 중견업계로 우뚝 섰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매출이 전년대비 50%이상 신장되는 등 좋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는 영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수필터의 열전달 및 투습성을 이용해 급기와 배기가 환기시스템을 통과할 때 효율적으로 작동되고 친환경적 CO2센서를 적용해 실내의 공기오염도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은성화학은 최근 고효율필터, DNA필터, 항바이러스필터로 각종 바이러스 차단은 물론, 국내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H1N1)를 30분 이내에 99.9% 없애는 미디어필터(미국 마이크로테스트 인증)를 실외기에 장착한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는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킬 때 배출 공기 중의 열과 습기(에너지)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쪽으로 이동, 열 및 습도의 손실이 많이 발생하지 않고 실내의 오염원이 재유입되지 않도록 수분만 통과하는 특수 페이퍼로 구성된 전열 교환 소자를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품질인증을 받고 있다.

또 닥트(Duct)가 없으므로 닥트 오염에 대한 세균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환기 제품이 노출돼 있으므로 필터청소 등 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은성화학이 탄생하기까지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다.

이경순 대표는 25세 젊은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1997년 IMF가 터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결국 공장까지 넘어가는 위기를 맞았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사업을 접으려고 했을 당시 20명이던 직원들 대부분은 떠나고 달랑 4명만이 남았다.

당시 자신을 믿어 준 직원들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어 그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 대표는 탁월한 선택과 추진력을 살려 당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대기업 웅진과의 부품 직거래를 통해 지금의 전성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영업 전선에 직접 뛰어들어 열과 성을 다해 오늘의 은성화학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낸 것이다.

그는 대기업과의 직거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I can do it!(나는 할 수 있다)’이라는 좌우명을 새기며 하면 된다고 자신을 부추기며 이 악물고 지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다소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았던 그는 마침내 화를 복으로 바꾼 진정한 기업인 이경순 대표로 우뚝 선 것이다.

그는 ‘나는 할 수 있다’, ‘열정이 있는 한 이뤄진다’, ‘기본을 지키자’라는 사훈을 걸고 첨단 친환경기술 개발에 열정을 쏟아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더불어 이 대표의 부군인 은성화학 이판철 회장은 지역봉사의 일꾼으로서 봉사활동에 헌신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무려 20여개가 넘는 단체에서 지역발전, 주민복리증진, 민생치안유지, 청소년선도,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사회 지도층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요석이 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 안팎으로 기업을 이끌며 남다른 봉사정신을 겸비하고 있는 이들 부부의 열정은 오늘날의 은성화학을 있게 한 초석이 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모범기업의 롤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고객제일주의 위해 기술·품질혁신 온힘”

이 경 순 대표


인재 적극 영입·기술 개발 투자

영업 열정에 고객들 성원 보람

“고객의 높은 가치 창출을 위한 품질·기술개발 투자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 대표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고객제일주의’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유능한 기술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정부의 그린정책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기술개발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이래 매출이 신장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

그는 “모든 성과는 전적으로 고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 힘 입은 것으로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해에만 10만km 이상을 뛰어다니는 등 직접 영업에 나서고 있는 이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간다.

이 대표는 “직접 영업 현장에 뛰어들 때마다 회사제품의 우수성과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본인의 열정에 격려를 아끼시지 않는 고객들의 성원은 지금도 잊지 못할 기억과 보람으로 남는다”는 뿌듯함을 전했다.

그는 “은성화학은 올해도 고객의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거듭 다짐하며 “‘나는 할 수 있다, 열정이 있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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