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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남녀대학부 단체전 동반 ‘정상 명중’

남대부 계명대 누르고 2연패… 여대부 목원대 꺾고 3연패 달성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경희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0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6일 울산 문수국제양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주장 최건태와 김도훈, 오성식, 박성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계명대학교를 218-211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체전 예선에서 4천24점으로 배재대(4천15점)와 계명대(3천97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경희대 남자팀은 8강에서 한일장신대를 222-219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한국체대를 226-215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매 경기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또 이슬기, 김희애, 전훈영, 김지혜가 호흡을 맞춘 여대부 단체전에서도 예선 성적 1위(4천70점)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이날 결승에서 목원대를 218-201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으며 여대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경희대의 남녀대학부 단체전 동반 우승에 기여한 박성호와 김지혜는 남녀대학부 개인전 3~4위전에서 최명규(상지대), 김혜진(광주여대)와 세트점수 5-5로 비긴 뒤 동점 슛오프에서 각각 9-8, 10-8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일반 개인전에서는 고은별(여주군청)이 박미경(광주광역시청)에 세트점수 2-6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고은별의 팀 동료 전수미는 3~4위전에서 김민정(현대모비스)을 5-5 슛오프(9-8)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으며 남일반 단체전 인천계양구청도 3~4위전에서 부산시체육회를 214-209로 제압하고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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