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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강원 원정길 ‘승점 사냥’ 나선다

30일 K리그 15R… 선수들, 역대 3승1무 ‘연승 행진’ 노려
성남, 29일 제주戰 홈경기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연승 행진을 위한 강원 원정에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강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5라운드에서 강원FC와 방문경기를 벌인다.

지난 13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7위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지난 26일 재개된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난적’ 전북 현대를 상대로 올 시즌 최다인 9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짜릿한 5-4 승리를 거뒀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23점(7승2무5패)으로 리그 5위까지 올라서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수원은 이번 12위 강원(승점 9)과의 원정 맞대결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수원이 이번에 대결할 강원은 그 어느 때보다 수원이 자신감을 가지고 맞붙을 상대다.

수원은 강원을 상대로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3월 9일 홈경기(1-0 승)를 포함, 2010년 5월 29일(2-0 승) 이후 현재까지 7연승을 거두고 있는 데다 역대 4차례의 강원 원정에서는 3승1무로 단 한 차례도 진적이 없다.

무엇보다 20여일 간의 꿀맛 같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내고 난 뒤 기량을 회복한 공격진의 상승세가 수원의 2연승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다.

수원은 지난 전북전 선제골의 주인공 스테보와 동점골, 역전골의 주인공 라돈치치가 골감각을 회복했으며 팀 내 최다득점자인 정대세(5골)도 올스타전에서 골맛을 보는 등 언제든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전북 전 1골, 2도움을 올린 홍철과 쐐기 프리킥골을 올린 이종민을 중심으로 한 측면 수비진의 공격 가담도 수원의 공격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밖에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의 ‘짠물 수비’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을 뽑아내며 6위로 도약한 성남 일화(승점 21점)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점·골득실 +7)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권 진입을 노리며 4위 인천(승점 23점·골득실 +6)은 같은 날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점)를 상대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에서는 3위 부천FC가 29일 최하위 충주 험멜과 원정경기를 치르며 5위 FC안양은 30일 선두 경찰축구단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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