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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ROCK 여름밤 더위 날려버리다

용인문화재단, 4일부터 메리썸머뮤직페스티벌
노브레인·데이브레이크 등 유명 인디밴드 총출동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은아트홀 야외마당에서 국내 최고의 인디밴드들의 도심 속 여름밤 음악축제 ‘메리썸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포은아트홀 개관 축하 야외공연으로 열렸던 ‘5樂 콘서트’에서 출발한 ‘메리썸머뮤직페스티벌’은 공연 문화를 통해 젊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용인문화재단이 야심차게 기획한 공연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3일 동안 야외마당은 국내 대형 뮤직페스티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지며, 매일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공연 첫 날인 4일은 ‘Happy Thursday’라는 부제로 21세기 한국 록을 대표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어쿠스틱 사운드에 감성적인 노랫말로 사랑받는 ‘옥상달빛’, 레게와 소울에 음악적 근간을 둔 ‘윈디시티’와 펑크록 밴드 ‘딕펑스’가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 이틀째인 5일은 ‘Romantic Friday’로 실력파 퓨전밴드 ‘데이브레이크’와 2인조 모던록 밴드 ‘페퍼톤스’, 감미로운 노랫말과 멜로디의 ‘소란’이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6일, ‘Saturday Night Rock’에는 한국 모던록의 대표 밴드라 할 수 있는 ‘델리스파이스’와 ‘노브레인’ 그리고 TV프로그램 탑밴드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신인밴드 ‘로맨틱 펀치’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게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들의 음악을 시민들의 생활 공간과 인접한 문화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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