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흐림동두천 26.6℃
  • 구름많음강릉 32.4℃
  • 흐림서울 27.2℃
  • 흐림대전 29.2℃
  • 맑음대구 31.0℃
  • 맑음울산 31.7℃
  • 구름조금광주 29.2℃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29.7℃
  • 맑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27.1℃
  • 흐림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8.0℃
  • 맑음강진군 31.2℃
  • 맑음경주시 31.7℃
  • 맑음거제 29.9℃
기상청 제공

시민대표들 조화로운 하모니… 주민 삶속에 스며들다

 

시민 곁 현장중심 활동
빈미선 의장 중심으로 소통·화합
집행부 견제… 적절한 대안제시

주민 실생활 직결되는 입법활동
민생관련 조례 20여건 발의 모범

자원봉사단 구성해 이웃 보듬고
민원 54건 신속 해결 신뢰 ‘쑥쑥’

남은 1년 현안해결 총력
의정부경전철 정부에 대책 촉구
고산지구 택지보상 조속히 해결

■ 제6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출범 1년

제6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가 ‘희망의회, 화합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삼고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시의회는 빈미선 의장을 비롯한 상임의장단을 중심으로 후반기 원구성 문제로 야기됐던 의원간의 갈등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생산적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역점시책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의견를 듣고 그 의견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의정부시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43만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의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 주요성과와 향후 남은 임기동안 풀어야 할 과제들을 살펴본다.



소통과 화합, 선진 의회로의 도약

시의회는 후반기 의회 최대중점 사항 중 하나로 소통과 화합을 손꼽고 있다.

제6대 후반기 초 의장단 구성 합의 실패로 불거진 의원 간의 불협화음으로 신뢰회복이 향후 의정활동에 가장 큰 관건이었으나 빈미선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들 모두가 개인의 이익보다는 각 지역의 시민대표라는 사명 아래 참다운 의회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국내연수 3회, 해외연수 1회를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와 의정 수행능력 향상, 우수사례 습득 등 바람직한 의정활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북부 시·군의회 체육대회에 참가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자체 동호회(산악·문화탐방)를 조직해 활동했고 임시회 및 정례회 개최 전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의원 간 의견을 조율 하는 등 화합의 자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의회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시의회는 시민편의를 위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회 및 의원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구축·운영 중에 있으며 이달 제1차 정례회부터는 본회의장에 종이서류를 없애고 태블릿 PC를 이용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민생조례 위주의 입법활동 전개

시의회는 지난 1년 간 20여건의 민생관련 조례를 발의했다.

모두가 시민들이 체감ㅠ할 수 있고 시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으로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의정부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의정부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알코올상담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의정부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조례’, ‘의정부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들이 제·개정 됐으며 이 같은 조례 제정은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에게 민생 위주의 입법 활동에 중점을 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견제와 균형의 정책대안 제시

시의원들은 임시 및 정례회의 시 현재까지 총 14건의 5분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을 위한 보상대책, 제2신곡동 관광호텔 신축의 문제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태조사 촉구,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의견제시 등 크고 작은 시정 현안에 대해 심도있고 수준 높은 송곳 질의로 주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의원들은 한 뜻으로 의정부경전철사업에 대한 지원 건의안, 의정부 고산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 촉구 결의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 의정부시 장암동 상촌·하촌마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지역역량을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관계부처에 건의해 시민 의견이 관철되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시의회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21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18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중요 활동 중 하나인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의원들은 의원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법 및 감사자료 요구방법 등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했으며 3일에 걸쳐 각 상임위별로 희망회복지원센터, 민락2지구 BRT 개설 사업장 등 총 22개소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치밀한 사전 감사준비로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정·개선사항 150건과 권고사항 73건 등 총 223건에 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적정성 및 행정절차의 적법성 등을 지적하는 동시에 적절한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2013년도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 4회에 걸친 예산안 심사에서 열악한 재정환경과 한정된 재원을 감안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띠뜻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시의회는 시민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전개해 각종 민원 54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시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더불어 매년 해빙기와 장마철을 대비해 시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취약지역을 사전 방문해 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시의회 자원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4월 관내 한 저소득 가정을 찾아가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에 참여해 의원들이 직접 팔을 걷고 도배와 낡은 장판 교체에 나서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과 직동근린공원에서 봄나들이를 하며 점심 도시락을 먹고 보물찾기, 훌라후프 돌리기 게임을 즐기는 등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했다.

시의회는 고령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지역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시설 청소와 더불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건강부채 만들어 드리기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별도로 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등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시의회 남은 임기에 역점 추진할 과제는

시의회는 남은 임기 1년동안 지역 현안해결에 총력 기울일 방침이다.

시의 지역 현안 가운데는 의정부경전철과 고산지구 택지 조기보상 등 시급한 현안이 많다.

먼저 이용객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의정부경전철과 관련, 시의회는 작년 12월10일 제21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정부경전철사업에 대한 지원 건의안’을 채택해 도시철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환승할인 운영손실 지원 등 운영비를 보조받을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또 경전철 개통 이후 일어난 운행중단 사고 당시 원인규명을 위한 즉각적 현장방문으로 원익파악에 나서는 등 앞으로도 의정부 경전철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녹색교통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의회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고산지구 택지 조기보상 문제 역시 시의회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LH의 보상 지연으로 그 고통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넘겨졌으며 현재 조용했던 마을 주민들은 빚더미를 안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올해 1월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 고산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촉구 결의안’을 채택,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직접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렇듯 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임기 기간 내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