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와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공동으로 주최한 ‘2013 소셜벤처 창업아이템’ 공모 당선작에 대한 2차 심사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25일부터 6월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4건의 창업아이템이 제안됐다.
제안된 14건의 아이템은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통해 6건의 아이템이 1차 심사를 통과했고 또 다른 4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대면심사(프리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을 통과했다.
최우수상은 미대생들의 그림을 통한 업사이클링 가방·필통·파우치(엄준태외 3인)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보육사업서비스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사회적 편익·수익원·홍보수단 구축아이템(한주한 외 4인)과 공연문화사업단 제이컴퍼니(정윤호 외 2인)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인천지역 폐가 리모델링을 통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사업(김신욱), 다살문화간 중재센터(김재원외 2인) 등 총 5건의 아이템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진대현 남구사회적기업육성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현안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초석이 되길를 바라며 창업을 할 경우 사회적기업으로의 육성 인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