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제2기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2기 과정은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크게 초과해 고양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아카데미 사업은 자원봉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터의 역점 프로그램으로, 그 중에서도 학교나 봉사단체의 요청에 따른 대규모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양성 과정은 그 중요성이 높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기초교육 과정은 지난 4월 모집한 기본과정 2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 실시된 심화교육 과정은 1기 수료생들과 함께 진행돼 총 50여명의 자원봉사 강사가 양성됐다.
기초과정은 자원봉사 강의 철학과 가치관 세우기, 청소년과의 의사소통 방법, 스피치스킬 강의와 강의안 작성 및 강의시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화과정에서는 자원봉사 실전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고, 장애인, 노인 등 보다 전문적인 봉사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고양시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자원봉사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윤용석 센터장은 “우수한 강사가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증가시켜 ‘꽃보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도시, 고양시’가 활기찬 자원봉사 문화의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