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인구 30만 시대를 맞아 수도권 서부 최고의 명품 도시,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자긍심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유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는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행정체계를 갖추고 교통, 복지, 문화, 경제 등 제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모색하게 됐다”며 “그동안 김포도시철도, 학운 산업단지, 씨네폴리스 등 여러가지 난제가 있었으나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3년 동안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한강로 조기개통, 초·중등생 전면 무상급식,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화누리길 조성, 김포시민축구단 창설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김포도시철도 연말 착공, 2018년 개통 ▲종합레포티 영상문화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내년 말 착수 ▲걸포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 재수립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인구 30만 돌파로 향후 교부세의 증액, 행정기구의 증설 등 행정환경 변화가 가속화 돼 SOC 등 지역기반시설 사업이 예전보다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1년동안 더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로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시책의 깔끔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