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김포골드밸리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운3산업단지에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 기반이 마련돼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최근 양촌산단·학운2·4산업단지에 이어 95만6천㎡의 학운3산업단지에 대한 재원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인근 인천 검단산업단지 215만㎡와 김포시 380만㎡가 연계된 595만㎡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 기반이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될 95만6천㎡ 규모의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인 학운3산업단지는 시가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준공 후 689개 업체가 입주해 약 7천명의 종사자가 제조 활동을 하고 있는 양촌산단과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학운2·4산단 및 검단산단과 연접한 지리적 요충지로서 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하순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등 학운3산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