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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항공기소음 피해 학교 보상 결정

김포교육지원청이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관내 항공기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한 결과 소음에 대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공항 이용 항공기의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김포지역 관내 학교의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올해 1억3천여만원(5개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김포 관내의 항공기 소음 피해 해당 학교들은 창문을 열고 수업을 할 수 없어 5~6월에도 냉방기 가동이 필요하고 야외수업 시 항공기 소음으로 수업 리듬이 끊어져 수업권의 침해를 받는 등 피해를 입고 있었으나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포교육지원청은 한국공항공사를 방문해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 지원방안 마련 및 향후 대책을 요구하고 김포시의회와 김포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음피해 학교의 보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주민지원사업이 결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학교는 풍무초, 유현초, 양도초, 양도중, 풍무고교 등 5개교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기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학교들의 교육환경개선 및 전기요금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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