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전 세계에 수원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외국어 홈페이지 개설 작업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관광정보를 중심으로 수원 문화예술관광에 대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외국인들이 관련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외국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는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정보부터 상설체험과 공연 등 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와 재단의 문화사업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외국어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국문 홈페이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번역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외국 이용자들의 시각과 인터넷 환경을 고려한 UI(User Interface)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다고 재단측을 설명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 창구의 역할을 하며, 앞으로 수원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