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자여권 e-Cover(전자여권에 사용되는 표지) 국산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자여권 e-Cover의 핵심 부품은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면서 전자여권 발행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억원 이상 외국업체의 수익만 창출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대 류재철 교수가 전자여권 e-Cover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에 이어 안영집 외교부 재외영사국장, 이흥균 한국조폐공사 국내사업이사 등이 세계 전자여권 산업규모와 e-Cover 국산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e-Cover는 고난도 핵심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원천으로 창조경제가 주목해야 할 미래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