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소방안전복지를 위해 오는 8월9일까지 김포의용(여성)소방대 연합대와 합동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취약계층 280가구를 방문해 기초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문화 형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와 함께 취약계층 선정 및 물품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초기진화가 가능한 소화기 및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해 안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함께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안전돌보미를 자청해 외로운 홀몸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말벗이 돼주는 등 119소방서비스 실천의 메신저 역할도 수행키로 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재난에 취약한 마을·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실시해 올 상반기까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1천615가구를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해 왔으며 이 중 접경지역 및 고령화로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마을 5개소(341가구)를 선정해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