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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서 임산부까지 출산장려 중요성 교감한다

道 여성단체協, 24일 출산장려 음악회
예비부부·임산부·도민 등 550명 참석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요즘을 방영한 의미 있는 음악회가 도민을 찾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내빈 및 CEO, 예비부부, 임산부, 경기도민 등 550여명이 참석하는 ‘출산장려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음악회다. 저출산·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2012년 기준, 출산율이 1.3명에 불과하다. 2013년 현재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저출산이 계속될 경우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출산장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CEO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형성의 필요성 설명, 저출산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CEO와 직원이 함께 만드는 공연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탤런트 박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경기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계승동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과 직원들, 김수만 경기도시공사 본부장,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가수 태원과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도 동참해 사랑이 가득한 음악회를 만들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는 빠른 속도의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재앙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줄어 들고 부양해야 하는 고령자가 늘어나는 것은 미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출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는 올바른 정책으로, 아동양육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이며, 법적·제도적으로 안심하고 아동양육을 시킬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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