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24일 당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여주·이천·광주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한 여주 지역의 경우 23일까지 시간당 11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와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날까지 집계된 도내 전체의 피해규모는 사망 4명, 이재민 405가구 458명, 피해액은 3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의 대부분은 여주·이천·광주 지역에 집중 발생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내린 폭우로 산과 연약한 지반의 2차 피해까지 우려돼 정부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