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DMZ 세계평화공원’조성을 위해 박 대통령을 명예위원장으로 하는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당내 북핵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인 원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이 되는 올해 남북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하고 그 시작을 DMZ 세계평화공원에서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국가 전략으로 삼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대통령을 명예위원장으로 하는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위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원 의원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이 분단 60년 잘려진 한반도의 허리를 다시 잇고 단절된 역사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