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6기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25일 ‘제16기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오세창 시장을 비롯, 박형덕 협의회장, 정성호 국회의원, 민주평통 경기지역회 박해진 부의장과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출범하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 제16기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3조에 따라 지역과 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고 국민통합의 소임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사 4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15년 6월 말까지 ▲평화통일 논의 선도 역할 수행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당과 계층을 초월해 각종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 등 통일 실현의 선구자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도자 역할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15기에 이어 16기 협의회장에 연임한 박형덕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가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