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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중,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

대통령배 중·고배구 남중부 연현중 2-0 꺾고 정상

 

화성 송산중이 제4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오르며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송산중은 25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안양 연현중과 맞붙은 남중부 결승전에서 주포 구자혁의 순도 높은 공격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0(25-22 25-15)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71년 팀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배 패권을 차지한 송산중은 이로써 2006년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결승에서 연현중과 1~2점차 접전을 벌이던 송산중은 구자혁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연현중의 코트를 강타하며 첫 세트를 25-22로 따냈다.

2세트 서브리시브 안정과 더불어 세터 홍기선의 볼 배급 속에 센터 오흥대와 홍상혁이 속공과 블로킹으로 득점에 힘을 보태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송산중의 우승을 이끈 주장 구자혁이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홍상혁은 서브상을, 홍기선은 세터상을, 신동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송림고가 전북 익산 남성고에 세트스코어 아쉽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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