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대표는 다음달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제10차 총회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IPCNKR 총회(8월1~2일)는 아시아인권의원연맹이 주관하며 황 의원은 이 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세계 각국 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IPCNKR는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각국의 북한인권법 제정, 북한 자유 이주민의 난민지위 획득 및 보호요청 등 국제공조를 위한 북한인권 개선에 앞장서 왔다.
황 의원과 동행하는 같은 당 남경필(수원병)·홍일표(인천 남갑)·유일호 의원과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각각 세션별 주제 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총회가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유럽 국가들의 경험과 정책을 토대로 북한인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