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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시로 써내려간 ‘진실의 고백’

어렵지 않은 시어를 사용
기독교에 대한 이해 도와

 

유교적 가풍을 지닌 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하고 크리스천이 됐다.

이후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종교적 믿음으로 풀어나가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 ‘누림’은 작가가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시절에 품었던 의문과 그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 그리고 믿음을 통해 체험한 변화를 진솔하게 표현한 ‘진실의 고백’이다.

작가는 머릿말에서 비록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이 시집을 통해 기독교 전반에 대한 의문을 쉽게 풀고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자 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더불어 신자들에게는 믿음의 분량을 더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음을 밝히고 있다.

때문에 책 속에 담긴 58편의 시 한편 한편은 마치 기도문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일기장을 들여다 보는 듯하고, 때로는 시의 형식을 빌린 한편의 감상문처럼 읽히는 그의 시에는 은은하면서도 굳건한 믿음이 힘있게 드러나고 있다.

어렵지 않은 시어들이 사용돼 친근하게 다가오는 한 권의 시집 ‘누림’을 통해 평안함과 실천적 깨달음을 지향하는 한 크리스천의 삶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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