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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부산 잡고 선두권 노린다

31일 K리그 20R 홈경기… 현재 5위 상위 스플릿 잔류 분수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선두권 재도약과 상위 스플릿 굳히기에 나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9승3무7패(승점 30)로 5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에 있어서 이번 부산과의 경기가 선두권 진입과 상위 스플릿 잔류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상위 7개팀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그룹A와 하위 7개팀이 강등권 탈출 싸움을 펼치는 그룹B로 분리되는 스플릿 시스템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수원은 3위 전북 현대(9승4무6패·승점31)와 4위 인천 유나이티드(8승7무4패·승점31)와는 불과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욱이 선두 울산 현대(11승4무4패·승점 37)와도 승점 7점차를 유지하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선두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반대의 입장에서는 수원에 이어 6위 FC서울(승점 29)과 7위 제주 유나이티드, 8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28), 9위 성남 일화(승점 26)까지 중위권 팀이 1~2점차로 순위를 나누고 있어 수원의 상위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번 부산과의 올 시즌 두번째 대결은 어느 때보다도 흥미가 있는 대결이다.

바로 부산의 사령탑이 지난해까지 수원을 이끌었던 윤성효 감독이기 때문이다. 수원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 윤성효 감독의 영향으로 부산은 지난 4월 수원과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패배로 인해 수원은 부산 전 연속 무패 행진도 5경기(4승1무)에서 마감했다.

수원은 당시 패배의 설욕을 위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와 부산을 상대로 안방에서 최근 3연승을 올리고 있는 점이 수원에게 큰 자신감이다.

이밖에 4위 인천은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대전 시티즌(승점 10)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상위스플릿 잔류를 위해 1승이 급한 성남도 같은 시각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0)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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