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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속에 숨겨진 나의 감성

행궁동레지던시 내달 2일부터 김영복·이주홍 작가 展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1층전시실)에서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영복 작가의 첫 개인전 ‘가방이야기’와 이주홍 사진작가의 네번째 개인전 ‘풍경과 꽃’전을 진행한다.

김영복 작가의 ‘가방이야기’展에서는 다양한 무늬와 재질의 가방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오랜시간동안 화폭에 표현하던 작업활동에 변화를 주고자 자유롭고 편안하고 일상적이며 단순함을 추구한 새로운 소재를 찾고자 했다.

그는 “마치 내가 입고 있는 옷과 같이 편안함이 느껴지는 가방을 새로운 소재로 선택하게 됐다. 작업이 이루어짐에 있어서도 대중과 편안하게 소통될 수 있는 소재가 가방이라 여겨졌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전시 작품들은 옷을 비롯한 여러 가지 천과 직물로 만들어졌다. 작가는 “가방과 함께 사람들 각자의 애환과 감정이

 

숨어있는 이야기가 함께 표현 되기를 바랬다. 그래서 옷이라는 매체를 그대로 리폼해서 작업을 전개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이 숨어있는 가방, 단순함과 실용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한 가방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주로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이주홍 작가는 현재 서울금천구 사진작가 자문위원, 한국사진작가 협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륜 있는 작가다.

그의 네번째 개인전 ‘풍경과 꽃’에는 작가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풍경과 꽃이 담겨있다.

계절을 넘나드는 수려한 풍경들과 눈길을 사로잡는 꽃의 고운 자태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환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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