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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사원 어느날 갑자기 스타가 된다면…

슈퍼스타 / 8월1일 개봉
스타 된후 겪는 에피소드 등 통해
SNS 문제점·미디어 폐해 드러내
프랑스 연기파 배우 열연 돋보여

 

지난해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 ‘슈퍼스타’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구보다도 평범한 회사원 ‘마르탕’은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가 돼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는 사람들, 하지만 정작 그를 쫓는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한 채, 모든 사람들은 유행처럼 ‘마르탕’만을 원하고 설상가상으로 ‘마르탕’은 기상천외한 토크쇼에 초청되어 출연하게 된다.

영화 ‘슈퍼스타’는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마르탕’이 겪는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스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러나 사람들이 ‘스타’가 되었을 때 꿈꾼 이상적인 일상과는 반대로, 영화는 평범한 남자가 갑자기 슈퍼스타가 된 후 겪게 되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춘다.

순식간에 평범한 회사원 ‘마르탕’을 스타로 만들고 마치 유행을 쫓듯 나타나는 열광적인 군중 심리는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부각되고 있는 SNS의 문제점과 미디어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편, ‘마르탕’이 던지는 ‘왜? 나인가’라는 질문은 끊임없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프랑스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 카드 므라드와 프랑스 아카데미인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스타이자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세실 드 프랑스의 고품격 열연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8월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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