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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公 부채 2015년 청산”

정옥균 사장 취임 6개월 맞아 소회 피력

김포도시공사 정옥균 사장이 30일 취임 6개월을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도시공사의 제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정 사장은 “취임 후 도시공사의 새로운 체제 확립과 내부 혁신에 중점을 두다보니 언론 브리핑이 늦어졌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2월 김포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하고 보니 드러나지 않는 내부적 문제가 많음을 파악하고 비상경영계획을 선포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사기 저하, 부서간 조직간 알력과 비협조, 미래 비전 의식 결여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공사의 문제점과 대책을 문서로 받아 본 결과, 문제의 해결 당사자가 자신들이라는 생각이 부족했고 특히 직원들이 ‘행정을 하고 있었을 뿐 사업은 하지않고 있었다’”며 “형식을 배제하고 능률을 중시하는 의식개혁에 진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사장은 도시공사의 과도한 부채에 대해 지적하자 “지난해 말 4천100억원이었던 부채를 이달 현재 3천500억원으로 낮췄으며 오는 8월 100억원을 변재하면 3천400억원이 된다”며 “내년 12월까지 1천800억원으로 줄이고 2015년 12월까지 전액 변제토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도시공사는 1조1천억원이 소요되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8월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14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채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한강신도시내의 아파트 미분양 445가구와 양촌읍 학운2산업단지 43만6천363㎡(13만2천평) 중 34만3천801㎡(10만4천여평)의 미분양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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