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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슈퍼매치 무패행진 깨졌다

FC서울 상대 1-2 패
1103일만에 무릎 꿇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에게 1천103일 만에 패하며 ‘슈퍼 매치’ 무패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수원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아디, 김진규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조지훈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수원은 이로써 승점 33점(10승3무8패)에 머물며 리그 6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또 지난 2010년 8월 28일 원정경기부터 올해 4월 14일 원정경기까지 서울을 상대로 이어온 9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2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2010년 7월 28일 이후 무려 1천103일 만에 수원을 꺾은 서울은 승점 35점(10승5무6패)로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최다인 4만3천681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슈퍼 매치에서 수원은 전반 29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아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후반 8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받은 김진규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줘 0-2까지 몰린 수원은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조지훈이 후반 34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같은 시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반 7분과 30분 설기현과 박태민이 각각 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김치곤과 하피냐에 잇달아 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은 FC안양과 수원FC가 2-2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부천FC 1995는 홈에서 경찰 축구단과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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