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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경험 적합한 인사” “국정과제 대처능력 우려”

靑비서진 개편, 여야 상반된 평가

청와대가 5일 비서실장과 수석 인사 개편을 발표한 것과 관련, 여·야 평가가 극명히 갈렸다.

새누리당은 “안정과 경험을 중시한 인사로 보인다”며 호평을, 민주당은 “국정과제에 제대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혹평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신임 수석비서관들은 해당 분야에서 경륜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유 대변인은 김 비서실장에 대해 “국회의원과 검찰총장, 법무장관을 지내면서 입법과 행정에 걸쳐 탁월한 경륜과 역량을 갖췄다”며 “박 대통령을 훌륭하게 보좌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과거 검사시절 유신헌법의 초안을 만든 사람이자, 국회의원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또 “임명 6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비서실장을 경질한 이유에 대해서 청와대의 납득할만한 설명이 우선돼야 했다”며 “개인비리 때문인지 엄중한 정국상황을 초래한 부분에 관한 책임 추궁인지 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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