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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탁구, 5년 연속 대통령기 품에 안다

단원고, 2년 만에 여고 단체전 우승기 되찾아
황민하-박정우, 男중·고등부 개인단식 정상

 

■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경기도 탁구가 제2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도 탁구는 지난 1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시·도별 종목 성적을 합한 종합시상에서 705.5점을 얻어 대전광역시(701.5점)와 충북(700.5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9년 제25회 대회 이후 5년 연속 대통령기를 품에 안으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도는 여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에서 안산 단원고가 안영은, 이다솜, 정유미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상서고를 3-0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대통령기 여고부 단체전 우승기를 되찾으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단원고는 제1단식에서 안영은이 상서고 이다애를 세트스코어 3-0(11-4 11-4 11-4)으로 가볍게 누른 데 이어 제2단식 이다솜이 김별님을 3-1(11-5 11-4 5-11 13-11)로 꺾어 승기를 잡은 뒤 제3복식에서 이다솜-정유미 조가 김별님-서민정 조에 3-1(7-11 11-7 11-8 11-7)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원고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박신해는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도 이슬(울산 대송고)을 세트스코어 3-2(3-11 12-10 11-7 4-11 11-6)로 누르며 2관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황민하(부천 내동중)가 김대우(대전 동산중)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6 4-11 7-11 11-8 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고 남고부 개인단식에서는 박정우(부천 중원고)가 박찬혁(동인천고)을 세트스코어 3-0(11-5 11-8 11-3)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는 황민하, 김양현, 민병창, 강성혁이 나선 부천 내동중과 윤효빈, 김예본, 강하은이 분전한 안양여중이 각각 대전 동산중과 전북 익산 이일여중에 나란히 종합전적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군포 화산초가 준결승에서 서울 장충초와 서대전초에 각각 종합전적 0-3으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으며 앞서 지난 6일 열린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김태성-백인엽 조(경기대)가 정상에 올랐고 7일 열린 개인단식에서는 김성수(경기대)가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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