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주민센터는 오는 9월1일부터 사우동 청사를 대관할 경우 사용료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청사대관 시 ‘김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재산평가액과 사용료율을 따져 사용료를 징수하도록 돼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우동은 주민센터 다목적홀 2시간 사용에 3만3천원 정도의 사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센터 측은 “최근 들어 주민센터 청사의 대관횟수가 급증하고 있어 청사관리 비용의 부담이 늘어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활한 청사 운영을 위해서 사용자부담 원칙에 입각한 사용료 징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우동 다목적홀은 접근성이 우수해 주 1회 이상의 대관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청사관리 비용증가 등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주차문제도 골치를 앓고 있어 청사주차장 유료화도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도 무게가 실리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