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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중 대통령기 하키 우승컵

여중부 한올중 3-1 제압… 시즌 2관왕

 

평택여중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평택여중은 14일 충남 아산 학산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반 전도연과 이세라의 연속골과 후반 이영현의 쐐기골을 앞세워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충남 온양 한올중을 3-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6월 전국종별하키선수권 여중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던 평택여중은 지난달 중·고하키연맹전 준결승에서 서울 송곡여중에 1-2로 패하며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덜어내고 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전날 준결승에서 송곡여중과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치기 끝에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평택여중은 전반 10분 만에 전도연이 필드골로 한올중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0분 이세라도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득점에 가세해 추가골을 성공시킨 팽택여중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11분 이영현이 페널티코너에서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려 3-0까지 점수차를 벌린 평택여중은 후반 25분 한올중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한올중의 반격을 영리하게 잘 막아내며 결국 3-1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 평택여중의 골문을 지키며 우승을 견인한 골키퍼 이상아가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지혜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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