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14일 중국 정치협상회의 뤄푸허 부주석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증진방안 등에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중 의원 바둑교류전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원 의원(국회 기우회장)은 이날 뤄푸허 정협 부주석과 쑨화이산 정협 부비서장 등과 만나 대한민국 국회와 중국 전인대 및 정협 간 친선도모, 양국 간 우호 증진 등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 의원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넘어서는 시기에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간 성공적인 한중 정상회담으로 한중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양국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회와 중국의 전인대, 정협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한중 양국이 더욱 더 강화된 ‘상생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뤄푸허 정협 부주석은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어야 한다”며 “특히 인문, 문화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이번 한중 의원 바둑 교류전이 양국 간 정치, 문화 분야의 포괄적인 신뢰 관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