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증가로 비좁은 청사를 이용해 온 김포교육지원청이 신도시 내에 새청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15일 김포한강신도시내 청사 이전과 관련, 지난 7월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된 교육부 주관 2013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지난 13일 교육부로부터 청사 신축 이전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 및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시 인구 증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증가 등으로 다양화돼 가고 있는 교육행정수요에 대응해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 제공과 교육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전될 청사는 김포한강신도시내 BC-07블록(운양동 390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약 건축연면적 약 4천250㎡로 총사업비 약 2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주섭 교육장은 “청사가 이전될 경우 고객중심의 최상의 공공 서비스 제공, 종합교육지원센터로서의 역할 수행해 교육 효과 질적 증대에 따른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