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하택시 량현해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청소년 교류단 33명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김포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하택시 청소년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와 국제적 감각 향상을 위해 김포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달 하택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류에서 양 도시 청소년들은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양국의 청소년 공연, 공예품 만들기, 선물교환 등의 교류 활동을 벌이고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짚라인 체험 후 김포함상공원 등을 관람했다.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4박5일 동안 청와대, 광화문광장, 청계천,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건국대 방문, 민속촌 및 과학체험관 견학, 김치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고 20일 귀국한다.
문연호 부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은 물론 청소년 간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간 청소년 상호 방문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